새누리당 홍지만(대구 달서구 갑·사진) 의원이 지역구인 달서구 지역예산 1523억 원을 포함, 대구지역에 총 2063억 원의 국비예산을 유치했다.이는 대구지역 의원 12명 중 1위다.홍 의원은 지난 2일 달서구 호산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호산동 달구벌대로 일대 소방도로 사업비로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했다.이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달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1억 원 지원을 약속 받았다.여성가족부의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마련 및 대안적 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이하 학교 밖 청소년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갈 수 있는 자유공간 마련과 다양한 배움의 기회제공을 통한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현재까지 초기 단계로, 국비지원이 없어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이하 재단)의 지정기부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지난 23일 여성가족부와 재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달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1억 원의 지원을 받게됐다.이번 지원으로, 달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노천카페, 북카페, 동아리 모임을 위한 어울림터 등 공간을 마련하고, 1인1자격증 취득, 검정고시반, 개인 및 집단 상담,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게 됐다.홍지만 의원은 “여성가족부와 재단의 지원으로 어쩔 수 없이 학교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자유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배움과 취업을 지원할 수 있는 대안적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높은 재능과 잠재력을 가진 우리 청소년들이 하루빨리 학교와 사회로 복귀해 정상적인 성장과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