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보건소는 지난 23일 다사읍 대실역 부근 미광광장에서 전 음식점 금연구역 지정시행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2015년 1월 1일부터 면적구분 없이 음식점(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제과점)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됨에 따라 이를 홍보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다사읍 대실역 미광광장에서 나인봇을 이용한 캐릭터 퍼포먼스와 함께 스마트 금연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금연송이 울려 퍼지는 스피커를 실은 나인봇은 대구시 금연사업 로고 ‘금년엔 금연’ 이라는 메시지를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죽음과 관련된 캐릭터 퍼포먼스와 2014년 금연사진 공모전 사진작품들이 전시돼 주민들의 담배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켰다. 또한, 금연 홍보부스를 동시 운영함으로써 흡연자 개별 상담 및 교육, 금연모형 전시와 더불어 혈압 혈당 측정, 절주 및 영양상담, 암검진 안내와 함께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상담과 교육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은 예방 가능한 살인자인데 흡연으로 인해 야기되는 건강 폐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금연자에겐 금연을 고취시키고, 비흡연자에겐 간접흡연 노출로부터 보호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