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가 지역 IT분야 영재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 18일 개원을 한 대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원장 김창훈, 컴퓨터·IT공학부 교수)은 올해 8월 교육부가 공모 및 심사해 선정한 최초의 교육부 지원 영재교육원으로서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지정됐다. 영남권역에 거주하는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윤리의식을 겸비한 미래의 정보보호전문가인 주니어 화이트 해커 양성에 나선 대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면접평가를 통해 89명의 학생을 최종 선발, 토요일과 방학을 이용해 사이버침해 예방 및 대응, 암호해독, 정보윤리 등 120시간의 교육을 실시한다.또한, 지난해 9월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설치를 인가받은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정보영재교육원(원장 이미순, 교육학과 교수)도 올해 3월부터 경북 전역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을 시작해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올해 7월 치러진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제31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컴퓨터 알고리즘 해독)에서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정보영재교육원의 시제연 군(지도교수 유준혁, 영남삼육중 3년)은 중등부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외에도 다수의 학생이 ‘경북지역정보올림피아드(지역대회)’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미순 원장은 “바르게 교육받은 소수의 영재가 한 국가의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대에 세계 각국은 영재교육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구대가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IT 영재육성을 위한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정보영재교육원은 미래를 이끌어 갈 IT 영재육성을 위해 경상북도 전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정보영재교육원은 기초, 심화, 사사(멘토과정) 총 3개의 과정, 60명을 대상으로 주말교육(토요일 수업 실시)과 방학 중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프로그래밍 기초언어, 로봇 프로그래밍, 주제학습, 프로젝트형 과제해결 활동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학생 선발은 오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GED(Gifted Education Database,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의 학생 온라인 지원서와 교사 추천서를 접수받아 심사를 통해 교육대상자의 2배수를 선발하고, 11월 말 학문적성검사(과제수행능력)와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생을 가린다.자세한 운영사항과 신입생 모집 요강은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정보영재교육원 홈페이지(http://gbit.daegu.ac.kr)를 참조하거나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정보영재교육원 사무국(tel: 053-850-5847, e-mail: gbit@daegu.ac.kr)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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