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장수면 파지리 경로당 어르신들은 지난 26일 ‘2014년 노인일자리 창출 시범경로당 사업’ 일환으로 파지리 농지 1717㎡에 경작한 생강을 수확했다.시범경로당사업 참여 어르신들은 79포대(1포대/21.5kg) 총 1700㎏의 생강을 수확, 670만 원의 수익금을 창출했고 참여 어르신들은 “모두 함께 참여하는 생강수확이 마을의 친목을 도모하고 경로당 겨울나기 준비에 큰 힘이 돼 줄 것으로 생각, 보람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이날 생강캐기 행사에는 바쁜 농촌일손에도 불구하고 마을주민 대부분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일자리 사업을 모두 내일처럼 도와줬고 또한 송명애 시의원과 우태락 장수면장도 함께 생강캐기 행사에 참여,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됐다.파지리 노인회장인 최경집 어르신과 송춘근 마을이장은 “파지리 경로당 시범사업은 참여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활동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며 여러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서 친목 도모와 건강도 챙기면서 노인회 기금도 조성하는 1석 3조 사업이다. 파지리노인회는 앞으로도 이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