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완산동 청년회에서 150만 원, 영천신용협동조합에서 500만 원, 영천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 위해 장학회를 방문했다.완산동 청년회는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마야병원 등 복지시설을 방문해 자장면 봉사와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봉사 그리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마련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5년부터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교육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영천시어린이집연합회는 영천시 소재 어린이집 대표들이 연합해 투명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동참하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 최순화 영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 아이들이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하고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영천신용협동조합에서도 수익의 일부를 지역 주민을 위한 공익사업에 환원하고자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해 줬다.신동찬 영천신협회장은 “자체적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으나 장학회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다”며 “앞으로 교육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재)영천시장학회 관계자는 “장학기금 200억 조성에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이 이어지면서 올 해 들어 기탁된 장학기금은 현재 15억7천만 원에 이른다”고 밝히며,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기업, 기관단체 등의 적극적인 동참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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