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9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와 정책협의회를 열고 테러와 해적 퇴치 문제를 다룬다. 외교부 노광일 대변인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29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릴 제7차 한·나토 정책협의회에는 우리 측에서는 조태열 제2차관, 나토 측에서는 알렉산더 버시바우(Alexander Vershbow) 사무차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소개했다. 양측은 한·나토 협력 증진, 테러리즘·해적 퇴치 등 국제안보 사안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 한반도 정세 등의 안건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지금까지 한·나토 정책협의회는 국장급으로 진행해왔으나 이번 버시바우 사무차장 방한 계기에 차관급으로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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