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28일 자유학기제를 대비해 수성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청, 구의회, 범어도서관 등에서 진로,직업체험을 시범 실시했다.이번 진로,직업체험은 수성구창의적체험활동지원센터와 함께 2015년 자유학기제 대구 전면실시에 대비해 2014년 자유학기제 희망학교인 수성중학교 1학년 113명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수성구청은 지난 10월 16일에는 자유학기제를 대비해 학교장 간담회 개최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번 진로?체험에서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구청에서 모범적으로 나서 다른 기관 및 기업체의 참여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실시했다.2시간 정도 진행된 체험활동은 모두 6팀으로 나눠 구 본청, 구 의회, 보건소, 범어도서관, 용학도서관, 수성아트피아에서 이뤄졌다. 특히 구 의회에선 간단한 의회설명과 모의의회 체험, 속기사 면담 등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지자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내년에는 더욱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것으로 2015년 대구지역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전국에 전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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