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안산 OK저축은행의 외국인 선수 시몬이 또 `괴물 본색`을 드러냈다.시몬은 2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NH농협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팀 내 최다 득점인 42점을 퍼부었다.이날 시몬의 공격 성공률 52.38%였고 7개의 서브에이스까지 기록했다. `원맨쇼`였다.그야말로 `괴물` 같은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40점 이상 경기가 벌써 2경기 째다. 시몬은 지난 21일 삼성화재와 홈 개막전에서도 43점(후위 13점, 블로킹 3점, 서브 6점)으로 한국 무대 데뷔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기도 했다.시몬이 맹활약한 OK저축은행은 이날 선두 대한항공을 만나 세트스코어 3-2(25-18, 25-18, 21-25, 23-25, 15-12)로 승리할 수 있었다. OK저축은행은 2연승을 달리며 승점 5점을 기록했고 대한항공은 3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첫 홈 경기서 첫 패배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