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대표건설사인 ㈜서한은 지난 28일 제23회 대구시 건축상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육상진흥센터`는 지난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하나로 건립된 건축물로 ㈜서한이 시공했다. 육상진흥센터는 실내육상경기장을 중심으로 부대시설인 육상아카데미, 갤러리가든과 세계육상경기대회 기념관이 삼각형의 모양으로 감싸는 형태다. 북측 도로면 입면에서 보면 육상의 스피드를 연상하는 듯 날렵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대구시 건축상은 건축문화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장려를 통해 도시 미관을 증진하고 조화있는 도시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매년 일반과 공공 등 2개 분야로 나눠 선정한다. 올해는 구·군별로 추천된 일반 부분 15개 작품, 공공 부분 10개 작품 등 총 25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대상과 일반, 공공 분야 금상, 은상, 동상 각 1작품씩 최종 7작품을 뽑았다. 입상작품은 30일부터 11월7일까지 열리는 2014 건축문화 비엔날레 기간 전시한다.또 서한은 대구혁신도시 내 커뮤니케이션센터로 공공부분에서 금상을 받았다. 서한이 시공한 ‘커뮤니케이션센터’는 비상하는 날개를 형상화한 콘셉트와 친환경적인 설계기법을 적용했다. 특히 녹지와 휴게공간 구성, 근무자나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성 고려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조종수 대표이사는 “한 대회에서 2개의 상을 받게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자연과 인간이 가장 이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미래생활도시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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