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과 수성구는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의 효율적인 처리와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협력 체제 구축을 위해 대구시 수성구 교육행정협의회를 지난달 29일 동부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협의회는 「대구시 교육행정협의회 설치·운영 조례 제13조」에 따라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교육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공조를 하는데 목적이 있다. 협의회 위원으로는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수성구청장을 공동의장으로 대구시의원, 수성구의원, 초등학교장, 중학교 운영위원장 외 소속 관계공무원 등 총 12명이 2년의 임기로 활동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현황 △학생 통학로 안전 확보 △문화예술 100인 멘토 및 교육기부 인력 지원 △초등 3~4학년 사회과 지역화 장학자료 개발에 따른 각종 자료 및 전문가 인력 지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에 관한 자치구청과의 협조체계 마련 △지방자치단체 교육경비보조금 예산확보 협조 △동부교육시책 홍보를 위한 자치구청 소식지 게재 협조 등 교육현안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박윤자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는 동부교육지원청과 수성구청과의 원활한 소통과 상호 교류를 통한 긴밀한 협조체제로 지역교육 발전 및 학생-학부모-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동부교육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진훈 구청장은 “학교 관계자, 시의원, 구의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지역 내 교육 현안과 공정한 사회 구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논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무척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교육지원청과의 상호 협력적 관계를 구축해 지역교육의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