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는 지난달 30일 오전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구미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제19회 구미 CEO 포럼’을 열었다구미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날 조찬 포럼에는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과 김용창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박은호 구미문화원장, 이태형 구미소방서장 등 지역기관단체장 170여 명이 참석했다.DGB금융그룹은 지난 2005년부터 구미와 포항지역 상공인 및 기관단체장, 거래 고객들을 대상으로 CEO포럼을 개최해 왔으며, 2008년부터는 김천지역에도 열고 있다.이번 포럼에는 최경자 시인을 초청해 ‘시와 CEO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포럼이 진행됐다. ‘청마 유치환의 삶’ 이라는 부제로 펼쳐진 이번 강연은 시(詩)를 통해 구미지역 CEO들의 감성을 자극하였을 뿐만 아니라, CEO가 갖추어야 할 경영 철학과 덕목을 뮤지컬 공연을 하듯 시(詩) 퍼포먼스를 통해 전달했다.강연에서 최경자 시인은 위대한 경영자들은 시(詩)를 통해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고, 더불어 창조적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고 전하면서 진정한 리더의 조건 중 가장 으뜸은 인간적인 덕성임을 강조하는 한편, 새로운 리더십의 키워드로 배려와 공감의 필요성을 주장했다.김용창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포럼 조찬행사를 통해 앞으로 구미지역 CEO들의 화합과 정보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CEO포럼은 시를 통해 기업 CEO와 지역 관계자들에게 소통과 경영 노하우를 전달하는 기회가 됐다"며 "DGB금융그룹은 앞으로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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