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준의 골로 강원FC를 6대1로 대파했다. 대구FC가 한 경기에서 6골 이상 넣은 것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한 대구는 4위 수원FC를 2점 차로 뒤쫓았다. 전반전 장백규, 황순민, 노병준 등 가동할 수 있는 인원을 모두 투입한 대구는 초반부터 강원FC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 25분 대구의 선제골이 터졌다. 강원의 측면을 허문 이준희가 골문을 향해 크로스 했고 골키퍼의 손을 맞고 나온 공을 조나탄이 헤딩 골로 연결시켰다. 이어 전반 41분 황순민의 패스를 받은 조나탄이 추가 골을 성공하면서 주도권을 잡은 대구FC는 후반에도 골을 이어갔다. 후반 6분 최원권의 프리킥이 상대 수비를 맞고 나오자 노병준이 받아 구석으로 차 넣으면서 팀의 3번째 골을 만들었다.  4번째 골도 연달아 터졌다. 후반 9분 노병준의 프리킥을 강원의 골키퍼가 쳐냈지만 골문 앞에 있던 조나탄이 놓치지 않고 마무리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