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노사협의회가 4일 오후 대구 중구 남산동 서부교회 인근의 홀몸노인세대 등에 대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에는 대성에너지 근로자대표와 직원 20명이 참여했다.전달한 연탄은 2만장으로 전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특히 직원들은 차량접근이 어려워 배달을 기피하는 좁은 골목길 세대를 골라 직접 손수레를 이용해 연탄을 전달했다.정혁진 대표위원은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 난방걱정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적시에 사랑을 전할 수 있어 조금은 위안이 된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지역의 에너지기업으로서 소외된 곳을 찾아 온정을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노사협의회 차원에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한편 대성에너지 노사협의회는 지난 10월 개최된 2014 대구 나눔 대축제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실천 유공자로 선정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