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공업고등학교는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결과 120명 모집에 291명이 지원해 평균경쟁율이 2.4:1을 보였다. 내년 3월에 자동차산업분야 마이스터고로 전환 개교되는 대구동부공고는 지난 10월27일부터 31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결과 30명 모집의 특별전형(기회균등, 가업승계, 다문화 가정)에 41명이 지원해 1.36: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일반전형은 90명 모집에 250명이 지원해 2.77:1의 경쟁률로 나타났다. 타시도에서 27명이 지원하는 등 대구·경북권 6개 마이스터고 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대구동부공고는 지난 4월에 교육부로부터 자동차 산업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되어 핵심 기술로 인력 수요가 많을 것으로 평가받는 자동차부품가공과, 자동차금형과, 자동차생산자동화과에 각각 2개 학급으로 학급당 20명으로 운영된다. 지역 최초로 입학생 전원이 기숙사에 입소하게 되며, 3년간 학비 면제 및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글로벌 현장체험학습 기회와 대기업 및 공기업, 유망기업에 100%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윤재 교장은‘자유무역협정(FTA) 최대 수혜 분야로 평가받고 있는 자동차 산업분야의 글로벌 전문 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전교직원과 교육공동체가 힘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영 마이스터(Young Meister)의 꿈과 행복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