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 거행 안보의식 및 애국심 고취경북도교육청에서는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에 학생들의 안보의식 및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립영천호국원에서『2014년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우 교육감을 비롯해 장경식도의회부의장, 오진영대구지방보훈청장, 김종수영천부시장, 권호락영천시의회의장, 도내 초,중학교 교장, 군인, 현장체험 및 봉사활동 중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이날 참석자 중 경북에 생존한 학도의용군 17명을 초청해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추념식 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국립영천호국원 현충관에서 전시관 견학과 영상물 관람 및 참전 용사와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학생들은 비석 닦기와 묘역 정화 작업도 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6.25 전쟁 당시 학생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구국의 일념으로 생사를 알 수 없는 전선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국을 위해 산화한 전몰 학도의용군의 거룩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추념하고자 이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추념식을 통해 학생들의 취약한 안보 의식을 일깨우고, 6·25 전쟁에 참전한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애국심을 본받으며, 앞으로 자유와 평화 수호에 대한 소중한 교훈을 배울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