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자유무역지대 실현 위한베이징 로드맵` 합의 2016년 말까지 공동전략연구 수행해  지역무역협정 정보공유 강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합동각료회의에 참석한 각국 장관들이 중국 주도 하의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지대(FTAAP) 구상에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이들은 ▲아시아태평양지역 협력 강화 방안 ▲포괄적 연계성 증진 ▲다자무역체제 지지와 지역경제통합 강화 ▲혁신적 발전, 경제개혁, 성장 등에 대한 의제를 논의한 결과를 토대로 합동각료성명서를 채택했다.9일 외교부에 따르면 APEC 참가국 장관들은 지난 7~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아태자유무역지대 실현을 위한 베이징 로드맵`에 합의하고 2016년 말까지 공동전략연구를 수행하며 역내 지역무역협정 정보공유를 강화키로 했다. 이들은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하는 한편 지난해 12월 타결된 발리 WTO(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 결정 이행을 촉구하면서 신규 보호무역조치 동결 약속을 2018년까지 연장키로 했다.각료들은 또 지난 5월 통상장관회의에서 윤상직 산업통상부 장관이 제안한 `주요산업에서의 중소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 연구 사업`을 승인했다. 이 사업은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미국, 태국 등의 참여하에 내년부터 시행된다.이들은 재생가능 청정에너지 무역투자 촉진 성명서와 `혁신적 발전, 경제개혁 및 성장 합의문`도 승인했다.베이징 반부패 선언문과 APEC 반부패법 집행 및 뇌물방지 원칙, APEC 효과적 기업준법프로그램 일반요소 등도 승인됐다.특히 베이징 반부패 선언문에는 부패 연루자 도피처 거절, 부패수익 환수, 반부패 네트워크 설립, 국내 반부패기구 및 정책 강화 등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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