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총량제, 규제일몰제, 통합규제정보 포털사이트 운영 등 구체적 정책 사례  회원국 성장전략 함께 추진할 것 제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회원국 정상들에게 한국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해 역설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 옌치후 국제회의센터(ICC)에서 열린 정상회의 제2세션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소개하고 대외적으로 적극적인 경제구조 개혁 및 혁신 의지를 표명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박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포함된 규제총량제, 규제일몰제, 통합규제정보 포털사이트 운영 등 구체적인 정책에 대한 사례를 들면서 회원국들이 성장전략을 함께 추진해나갈 것을 제안했다.이번 APEC을 통해 채택될 정상선언문 부속서인 `혁신적 발전, 경제개혁 및 성장에 관한 합의문`에도 규제개혁 촉진, 혁신활동 장려 등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됐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합의문에는 혁신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과 경제개혁을 통한 경제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는 내용도 담겼다.청와대 관계자는 "향후 APEC 차원에서 회원국들과 통합규제정보 포털사이트 구축 경험 등 우리의 정책 추진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노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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