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전8기만에 이룬 일생의 꿈 대구경북 최연소 합격영남이공대 평생교육원 미용장반 소속 류영주(38), 김민(30)씨가 제 56회  미용장 시험에서 동반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올해 미용장 자격시험 합격자는 전국을 통틀어 38명에 불과하며 대구경북에서는 5명만이 합격할 만큼 어려운 시험이다.미용장은 미용분야 최상급 숙련기술과 지도능력을 인정하는 자격시험으로써  현직경력 7년 이상이 되어야 지원이 가능하며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합격의 영예를 안은 김민(30)씨는 지역 최연소 합격자란 타이틀과 함께 2014년 한해에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동시에 합격하는 기쁨도 누렸다.고 2때부터 미용사를 장래직업으로 정하고 졸업과 동시에 현업에 뛰어든 이후 혼자 힘으로 대학교까지 마쳤으며 현재 서구 성당못역 근처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헤어샵을 운영 중이다.“남들보다 조금 빠르게 미용장 시험에 합격하고 나니 새로운 욕심이 생겼어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용명장이 되는 것입니다. 명장은 미용기술만 뛰어나다고 되는 것이 아니기에 대학원에 진학하여 공부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주인공 류영주(38)씨는 두 아들의 어머니이자 미용사 경력 20년차의 베터랑이며 현재 경북 하양에서 WILL이라는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원장님이다.류영주씨 역시 고교졸업과 동시에 미용업계에 들어서 현재 대구카톨릭대 대학원에서 뷰티디자인전공을 공부하고 있는 열성 만학도 이다.미용실 WILL은 하양지역에서 주5일제 영업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대부분의 손님도 사전예약제로 운영할만큼 지명도가 높다. 류영주 원장은“20살 때 처음 미용기술을 배우면서 너무 힘들고 팍팍한 생활이 싫었어요. 반드시 최고 기술자가 되어 일과 하고 싶은 것들을 병행하며 자유롭게 사는 것이 인생 목표였는데 이제 그 꿈이 이뤄 행복하다 ”고 전했다이들 두 사람의 꿈이 현실이 된 것은 영남이공대 평생교육원 소속의 홍성희 미용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홍성희 미용장은 2008년 미용장 출신으로 지역의 미용장 육성 분야의 마이더스의 손으로 꼽힌다. 홍성희 미용장은“미용장은 미용업계 최고의 영예이자 전문가로 인정받는 만큼 취득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최고가 되겠다는 확고한 의지와 노력이 병행되어야만 얻을 수 있는 자격 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