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지난 7일 2015학년도 대구 외국어고, 자사고 지원자 원서 접수를 마감했다.원서 접수 결과, 대구외국어고의 경쟁률은 일반전형이 2.6:1, 사회통합전형(舊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이 1.8:1로 집계됐고, 자율형 사립고 4개교(계성고, 경신고, 경일여고, 대건고)의 평균 경쟁률은 일반전형이 1.5:1, 사회통합전형이 1:1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2015학년도 입학전형 지원 경쟁률을 2014학년도와 비교하면, 대구외국어고는 1.9:1 → 2.4:1로, 자사고는 1.2:1 → 1.4:1로 각각 상향되었다. 이것은 학교별로 교육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로 보여진다. 외국어고와 자사고의 입학전형은 학교장이 실시권자로서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세부 전형유형은 일반전형, 사회통합전형, 체육특기자 전형 등으로 구분해 실시한다.지원 현황을 학교별, 전형 유형별로 보면, 일반전형은 모두 모집정원을 초과했고, 사회통합전형*은 경신고만 모집정원 84명에 45명이 지원해 39명이 미달되었고, 그 외 학교에서는 모두 모집정원을 넘어섰다. 미달된 인원에 대한 추가모집은 별도로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다. 체육특기자 전형을 실시한 계성고와 경신고는 각각 10명과 8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지원자가 적어 계성고는 5명, 경신고는 6명이 미달되었다. 미달된 인원수는 일반전형 또는 사회통합전형 모집정원에 포함하여 충원한다.자기주도 학습전형의 절차는 2개 단계를 거치는데, 1단계에서는 [중학교 교과성적(160점) + 출결상황(감점)]으로 모집정원의 1.5배수 정도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160점) + 서류 및 면접전형(40점)*]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서류평가 및 면접전형 대상자(1단계 1.5배수 선발 학생)는 11일에 공지하고, 서류 및 면접전형은 오는 22일 학교별로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25일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