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의 풍작으로 인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추 소비 촉진과 지역 소외계층 봉사를 위해 동아백화점, 이월드, 프린스호텔 등을 운영하고 있는 이랜드 그룹은 “2014년 지역사회공헌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이월드 정문 앞 광장에서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대구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이랜드복지재단이 공동 주관, 대구지역의 종합사회복지관 26곳과 연계해 이랜드 봉사단과 지역 자원봉사자 등 총 250 여명의 인력이 총 5천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 3천 가구에 전달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대구지역의 다문화가정 주부를 초청, 자원봉사자와 1:1 매칭을 통해 한국 고유의 문화인 김장김치 담는 과정을 학습함은 물론 지원을 받는 수혜자가 아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동하는 봉사자로 참여해 나눔의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봉사에 참여를 희망한 달서구 지역주민과 구청 직원들도 나눔 활동에 동참하기로 하는 등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화합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 된다. 이랜드그룹 복지재단은 이랜드 그룹이 대구지역에 진출한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통해 지금까지 총 2만7천500포기의 김장을 1만2천400 가구에 전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