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개청이후 7년을 맞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DGFEZ)! “글로벌 지식창조형 경제자유구역”을 비전으로 내륙형(Inland) 경제 유구역으로서 지식산업 분야를 특화해 대구 4개지구, 경북 4개 지구 등 총 8개 사업지구를 대구경북의 새로운 산업기지로 디자인하겠다는 포부를 가진 도건우(43) 3대 청장이 취임했다. 도 청장은 취임 소감에서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해답을 찾고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많은 전문가들의 고견을 듣고, 현장을 중심으로 서울로 세계로 뛰어다니 면서 역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40대 초반에 1급 공무원이라는 중책을 맡은 그는 지역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제학과에서 학사 및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대 중반부터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30대 초반부터는 국회 예산정책처와 감사원, 그리고 재정경제부에서 입법, 사정,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공직생활을 경험했다.국제감사기구 회의, 미국, 아세안, 인도 등과의 FTA 협상, 그리고 세계무역기구 WTO 회의에 정부대표로 참여하는 등 치열한 국제 협상 과정의 중심에서 글로벌 업무 경험도 풍부하게 경험했다.아울러 국내 최고의 싱크탱크라고 불리는 삼성경제연구소와 집권 여당의 주요 핵심부서에서 경제정책을 연구하며 국가 경제의 한 부분을 담당하기도 했다.특히 삼성경제연구소에 근무할 때는 당시 산업자원부의 외국인투자 유치를 통한 중장기 전략수립과 경북도 녹색성장 전략수립을 위한 연구를 통해 국가 및 지자체의 정책입안 및 수립에 직접 참여했으며, 최근 수년간은 의료법인에서 CFO로서 병원과 노인장기요양기관의 경영, 개발과 건설, 그리고 자금조달 업무를 총괄하기도 했다.이러한 교육, 연구, 공직, 민간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도건우 청장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자신의 모든 역량을 녹여내야 할 시점이다.속도감 있는 개발사업추진, 중국?중동 등 투자유치지역 확대, 지역내 산업과 연계 강화 등과 함께 원스탑 기업지원 체계 구축 및 적극적인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DGFEZ를 매력있는 투자처로 한 단계 업그래드 시켜 동북아 최고의 지식기반산업 허브로 만들어 가는데 혼신을 다하겠다는 도건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의 심장소리가 힘차게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