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4일 도청이전 신도시 신청사 건립 현장에서 상량식을 가졌다.이번 상량식에는 이영우 경북도교육감과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영식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신청사의 안전한 준공을 기원했다.상량식은 예로부터 건물의 골조가 거의 완성된 단계에서 기둥을 세우고 보를 얹은 다음 마지막 종도리를 올리는 것으로 사실상 건물의 뼈대가 완성됐음을 알리는 의식을 말한다. 이날 행사는 풍천면민으로 구성된 풍물패가 터울림 식전공연을 펼치고 건축 경과보고와 상량고유제, 종도리 상량 순으로 진행됐다.경북도교육청 신청사는 4만9500㎡ 부지에 총사업비 782억원을 들여 연면적 2만2449㎡, 지하 2층 지상 6층의 규모로 짓고 있다.한편 경북의 전통문화와 첨단 기능이 조화된 실용적인 건물로 도산서원의 배치 형태를 설계에 반영했으며 현재 골조 공사를 완료하고 내부 공사를 하고 있다. 오는 2015년 7월 준공 예정이다.이영우 교육감은 "도민들에게 품격 높은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희망과 감동을 주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행정 중추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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