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정부 예산안 항목을 증액·삭감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내 예산안조정소위원회(옛 계수조정소위원회) 위원 명단을 16일 확정됐다.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예결위원장인 홍문표 의원과 간사인 이학재 의원, 이한성, 김진태, 김희국, 윤영석, 이현재 의원 등 8명을 소위 위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당초 호남 배려 차원에서 이정현 의원이 예산안조정소위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종 명단에서 제외된 것이다.그동안 예산조정소위 구성을 놓고 당내에서 강원·충북 지역 홀대론이 제기된데 따른 조정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간사인 이춘석 의원을 비롯해 김현미, 민병두, 박완주, 송호창, 황주홍, 강창일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예산조정소위원회는 오는 16~ 21일까지 16개 상임위에서 올린 예산안에 대해 감액심사를 하고, 22일부터 30일까지 증액심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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