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두레봉사단은 지난 15일 오전 수성구 두산동 일대 주택가에서 겨우내 추위와 싸워야 하는 홀몸노인 10가구의 집에 각각 연탄 200장과 라면 1박스를 전달했다.이번 두레봉사단은 매월 임직원들이 조금씩 마련한 봉사단 기금으로 연탄 1만장을(시가 500만원상당) 구입해 2,000장은 70여 명의 단원들이 직접 배달봉사 하였으며, 나머지 8,000장은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를 통해 노숙인 쉼터와 이주민 선교센터 등 대표에게 전달했다.또한 라면 40박스를 마련해 불우한 이웃에 쓰일 수 있도록 나눔과 섬김의 집 등 지역자활기관에 기부했다. 이원수 대구농협두레봉사단장은 “11월인데 벌써 추위가 찾아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구농협 임직원들은 나눔과 봉사를 적극 실천해 특히 취약계층의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