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구지면 목단1리 동네 한가운데에 제조업 공장 신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구지면 주민들의 반발과 비난이 증폭되고 있다.주민들의 항의와 비난의 대상이 된 문제의 공장은 제조업으로 허가가 난 양말과 침구류 생산 공장으로, 소음과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공장이다. 특히 구지면 목단 1리 마을 한가운데에 공장이 들어서게 돼 허가를 내준 달성군에 대한 주민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목단리 주민 서모(73)씨는 “ 동네 한복판에 공장을 허가해 아이들이 공장에 출입하는 차량들로 인해 사고의 위험이 크다”면서 “어떻게 동네 주택들과 2m 거리밖에 안되는 곳에 공장 허가가 날 수 있냐?  달성군은 주민들의 안전과 소음, 환경오염의 우려가 있는 공장 허가를 어떻게 동네 한복판에 내줄 수 있는지 이상하다”며 허가를 내준 달성군을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또  “공장 정화조를 주택 정문 앞 2m 거리를 두고 묻고 있는데 이런 행위는 동네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왜 동네 한복판에 공장 허가를 내줘 주민들의 삶의 질과 환경(소음과 교통사고위험, 오염, 미관)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허가를 내주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구지면 목단1리 동장은 “ 동네 가운데에 공장을 건축하면서 공장주가 주민들에게 말 한마디 없이 공장을 건축하고 있어 주민들의 반발이 심하다” 며 “ 주민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는 공장 건축을 허가해 준 것은 문제가 크다”며 “달성군은 구지면 목단리 주민들의 피해가 불 보듯 한데 왜 동네 한가운데에 공장을 허가해 주민들을 화나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달성군의 공장 허가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했다.달성군 관계자는 “허가를 받아 공장을 건축하고 있는 곳은 제2종 주거지역으로 500평방미터 이하는 제조업 허가가 나는 곳이기 때문에 허가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장에 가봤냐는 기자의 질문에 “ 현장에는 가지는 못했다. 허가부서에서 현장에 가면 문제가 발생해 서류와 허가 기준에 맞으면 허가를 내주고 있다” 고 말해 현장 상황을 파악하지 않고 허가를 내줘 문제를 발생케 했다는 지적이다. 달성군 구지면 주민들은 동네 한복판에 제조업 공장 허가를 내줘 주민들이 소음과 환경오염, 공장 차량들로 인한 사고 위험, 주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달성군 허가 행정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미진할 경우 주민들은 무력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달성군과 주민들간에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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