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오는 24일까지 교류협력국인 과테말라 교원들을 초청해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교육정보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쏠라레스 가스띠요 교육부 국장과 교원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과테말라 연수단은 연수 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교육 시스템을 배우게 된다.도교육청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인 교육부 이러닝 세계화 업무 추진에 따라 2006년부터 과테말라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과테말라 교원 134명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했으며 이러닝 인프라 구축을 위해 컴퓨터 1420대를 지원했다. 연수단장인 쏠라레스 가스띠요 국장은 "이번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교육과정에 접목해 과테말라 학생들도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정일용 부교육감은 "이번 교육정보화 연수를 통해 과테말라의 교육이 발전하고 양국 간의 교육 교류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