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5일 오후 2시 경북도관광공사 주관으로 경주 보문단지 수상공연장에서 보문호탐방로 완공기념 걷기대회를 열었다. 보문호탐방로 완공기념 걷기대회는 2010년부터 실시한 보문단지 내 보문호 주변 수변 탐방로 사업 완공 기념으로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보문호를 알리고 경주 관광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약 2,000명이 참여해 성대히 열렸으며, 치어리더의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걷기, 연예인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구성해 재미와 흥겨움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지금까지 경북도관광공사는 보문愛(애) 보문호반달빛걷기를 매월 음력보름에 야간관광상품으로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어왔으며, 매년 4월에는 벚꽃길 걷기를 개최해 경주의 아름다움을 알려왔다.주낙영 경북도행정부지사는“보문관광단지는 관광 경주의 얼굴이며 보문호 순환탐방로 완공으로 보문단지는 전국적인 걷기 명소로 경주가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