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는 지방화 글로벌 시대에 대한 국제적 안목을 키우기 위해 호주의 선진지방자치제도와 와인·관광산업 그리고 사회복지시설과 도시기반시설, 경마시설 등을 살펴보기 위해 18일부터 25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공무국외연수를 실시한다.연수일정을 보면 스트라스필드 시의회를 방문, 양 시의회간 의정활동사항 전반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좋은 점은 벤치마킹을 하고 아울러 시와 직접 관련이 있는 세계최고수준의 관람석과 시설을 갖춘 랜드윅 경마장 견학을 통해 영천경마공원의 시설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무엇인지 살펴볼 예정이다.또 뉴타운 커뮤니티 봉사단체, 헌터벨리 와인농장 등의 견학으로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들에 대한 지역사회 서비스 실태와 와인 및 치즈제조 현황 등을 파악해 사회복지시책과 와인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며 이밖에도 관광산업, 도시기반 시설 등을 우리시에 벤치마킹을 할 수 있도록 두루 살펴볼 예정이다.권호락 의장은 “지방의원의 국외연수가 외유성 관광이라는 우려와 선입견이 있는 것을 불식시키고 보다 내실있는 연수를 위해 의원 1인당 200만 원의 예산외에 60만 원을 자부담해 연수를 실시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이번 연수를 통한 견문과 벤치마킹을 바탕으로 우리시가 추진중인 경마공원조성, 와인산업 그리고 사회복지시책과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산업의 육성과 지역사회 및 지방자치발전 방안 등 다방면에 대해 생각의 폭을 더욱 넓혀 향후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