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17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대경강원권 산학협력중개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 교육부는 LINC사업의 주요 성과를 지역대학과 지역기업에 확산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산학협력중개센터를 지난 8월 말에 권역별로 1개교씩 총 5개교를 선정했다. 경북대 LINC사업단은 대경강원권의 유일한 산학협력중개센터로 선정되어 3년간 48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했다. 대경강원권 산학협력중개센터는 △현장실습 중개매칭(대경강원권 현장실습중개위원회 구성, 현장실습 교육과정의 확산 및 현장실습의 질적 관리) △학생창업교육(대학생 창업교육 네트워크 구축, 초·중·고 학생 진로체험 학습 지원) △기업지원 종합창구 △대학 산학협력단 역량강화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대경강원권 산학협력중개센터장이자 전국 산학협력중개센터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경북대 김승호 교수는 “산학협력중개센터의 정신은 개방, 공유, 협력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1단계 LINC사업을 통해 창출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각 권역별 대학과 기업에 공유하고 확산하며, 중개센터 간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한편, 개관식과 함께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경하홀Ⅱ에서 ‘2014 KNU창업로드쇼’가 22개의 경북대 창업동아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창업로드쇼는 LINC사업단의 지원으로 학생 창업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 시제품들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