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경제를 배우는 체험식 대회지역 경제 이해도 높여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7월 12일부터 3개월간 공동 주최한 대구지역 청소년을 위한‘지역기업 체험 한마당’이 최근 대장정에 막을 내렸다. 그 결과 성화여고 1학년 김나영, 백은지, 박성은, 류지현, 최해진 학생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되어 대구시장상을 수상했다. 상경계열 진학 희망자를 중심으로 기업탐방·분석 보고서 및 기업 제품, 마케팅, 홍보 등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 그리고 UCC 제작 등 3개 분야로 나누워 진행된 대회에서 성화여고 1학년 5명은 기업탐방·분석 보고서 분야에 지원해 1차 사전교육, 2차 기업탐방, 3차 보고서 제출을 거쳐 최종 발표대회에서 15분 이내의 PPT발표 및 10분간의 질의응답을 거쳐 17팀이 진출한 본선에서 최우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에 대해 김나영 학생은 “보고서를 작성할 때 혼자보다는 여러 친구들과 토의를 거치면서 더 좋은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 있어서 좋았다. 말로만 들었던 대구의 스타기업에 대해 실제적으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했던 마케팅 전략과 같은 새로운 지식을 얻게 되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심사에 참여한 위원들은 "`성화소녀들 땅땅치킨을 파고 들다’의 주제로 최근 치킨 업계의 이슈와 동향, 땅땅치킨의 핵심 경쟁력 분석, 땅땅치킨의 SWOT 및 재무제표 분석 등을 통해 현장체험을 중심으로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해 고등학생 수준으로는 깊이 있는 보고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