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HAPPY AGING 특성화사업단(단장 김수민)은 17일 삼성캠퍼스 한의학관 세미나실에서 중국 칭화대학 공공정책대학원 은존의 교수, 정진청 부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 이날 중국 칭화대학 은존의 교수와 정진청 부교수는 대구한의대 통상경제학부 및 의료경영학과 학생 외 관계자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중국-대만 경제협력 강화에 따른 한국의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중국 칭화대학 은존의 교수는 “중국은 현재 중국 경제권으로 불리는 중국본토, 대만, 홍콩, 마카오의 경제적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면서 “이를 통해 세계경제의 다양한 지역화 문제를 극복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통해 중국의 정체성 확립과 공동 이익을 통해 궁극적인 중국 경제통일 실현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타결된 한-중 FTA를 통해 양국 간 교역증대에 따른 동반성장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FTA를 다각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한국정부에서도 장기적으로 북한과의 경제 및 통일을 위해 위대한 중국 경제(GCE: Great China Economy)”의 개념과 같이 정치 및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단계적인 조정과 협력 방안을 강구한다면 동북아시아 평화와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칭화대학 은존의 부교수는 “중국내 노령화 가속도에 따라 해피에이징 사업이 한-중 간 학술 및 교육교류에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하면서 추후 양 기관 간 교류 협력 확대를 약속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한의대학교 HAPPY AGING 특성화사업 김수민 단장은“이번 특강을 통해 우리대학 학생들이 한국과 북한의 평화적인 통일의 기초는 물론이고 한-중 경제를 넘어 동북아 경제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저명인사들의 특강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학교 HAPPY AGING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2014년 교육부 주관 대학특성화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140억원의 지원받아 전문가 직무특강,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해외어학연수지원, 국내외 인턴쉽지원 등 지역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특성화 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