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고의 여왕을 가린다.
KLPGA투어 최강자를 가리는 SBS골프 이벤트 ‘2014 LF포인트 왕중왕전(총상금 1억7000만 원·우승상금 5000만 원)’이 22일부터 이틀간 전남 장흥에 있는 JNJ골프리조트(파72·6499야드)에서 열린다. LF포인트 상위 8명과 디펜딩챔피언, 초청선수 등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 10명만 출전해 정면승부를 벌이는 왕중왕전이다.
LF포인트는 지난해 신설된 국내 대회 최초의 통합 포인트 제도로, KLPGA대회 공식기록을 기반으로 순위배점과 타수배점을 혼합해 매겨진 순위다.
올 시즌 투어를 뜨겁게 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다승왕, 대상, 상금왕, 최저타상을 모두 석권하면 4관왕에 오른 김효주(19·롯데)를 비롯해 허윤경(24·SBI저축은행), 고진영(19·넵스), 이민영(22), 이정민(22·BC카드), 전인지(20·하이트진로) 등 포인트 랭킹 상위 8명이 모두 나선다.
또 지난해 우승자 이승현(23·우리투자증권)과 주최사 초청으로 윤채영(27·한화)이 출전권을 받았다.
신인상을 수상한 랭킹 6위 백규정(19·CJ오쇼핑)과 7위 김세영(21·미래에셋)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일정으로 인해 불참한다. 대신 9~10위인 김민선(19·CJ오쇼핑), 장수연(19·롯데마트)이 대타 출전한다.
SBS골프가 22일과 23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TV, 인터넷, 모바일 등을 통해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