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가 2014년 육군 대학 군장학생 시험에서 1학년 38명 응시생 중 33명이 합격해 전국 단일학과 중 최다 합격자를 기록한 동시에 87%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이중 12명은 학군사관후보생(ROTC) 시험에도 중복 합격했다.군장학생 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은 대학 졸업 후 장교로 임관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되고, 대학 4년 전체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받게 된다.동양대학교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는 지난 해 육군본부와 학군제휴 협약을 체결한 전국 최초의 이공계 군사학과로 군사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한 전문 정보통신 기술장교 양성기관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으며, 시범운영 1년 만에 1학년 재학생 38명 중 복수 합격자를 제외한 33명(87%)이 장교시험에 합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백운석 학과장은 “국방비젼 2020을 통해 우리 군은 현재의 병력중심에서 무기와 장비중심의 기술 집약적 군 구조로 변화되고, 국방기술인력의 수요 확대와 역할이 증대될 것이다”며 “이번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의 쾌거는 국방기술분야에 꾸준한 투자와 지원을 해온 결실로 더욱 우수한 국방기술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