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 복판에서 종북좌파 토크쇼라니지난 19일 저녁 서울시내 한 복판인 조계사 공연장에서 ‘6.15 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주최로 열린 ‘신은미 & 황선 전국순회 토크문화콘서트’가 열렸다. ‘종북 토크쇼’로 불린 이 자리에선 탈북자 대부분이 다시 돌아가고 싶어 한다는 충격적인 발언까지 거침없이 했다. 더욱 이 자리에는 새민련 임수경 의원까지 출연, 김정은 3대 세습체제를 일방적으로 찬양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문제가 되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행사를 주도한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은 범청학련·한총련 등 대법원이 이적단체(2010.7.23)로 판결한 조직에서 주로 활동해왔다고 한다. 함께 행사를 주도한 재미 동포 신은미는 2005년 만삭의 몸으로 북한에 들어가 평양에서 출산한 이래 6차례나 방북한 뒤 북한 현실을 옹호하는 내용의 기행문을 인터넷애 올린 인물이다.이들은 북한을 인권과 복지국가라고 칭송하면서 대한민국 깎아 내리기를 주저치 않았다. 특히 재미동포 신은미는 북한을 ‘조국’ 이라고 칭하고 통진당 비례대표 후보 15번인 황선은 “난 장군님께서 아끼시는 (혁명)일꾼” 이라고 말했다 한다. 그런가 하면 국내에 들어와 있는 3만 명에 육박하는 탈북자들의 80~90%는 다시 돌아가고 싶어 한다는 말까지 했다. 시기적으로 볼 때, 18일 UN 총회 제3위원회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고, ‘인도에 반한 범죄’ 행위에 가장 책임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련의 실질적인 제재를 가하는 문제”를 골자로 한 북한인권결의안이 찬성 111표, 반대 19표, 기권 55표로 통과 된 직후에 북한의 복지와 인권을 찬양하는 콘서트가 개최 됐다는 것은 다분히 외부의 지시나 사주에 의해 맞불작전을 편 것으로 볼만하다.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종북좌파세력이 서울 한 복판에서 천인공노할 망언을 쏟아내고 있는데도 집회가 끝날 때까지 경찰이나 공안당국이 손끝하나 대지 않고 방치한 점이다. 네티즌 트위터리안 ‘@best****’은 “서울 한복판에서 종북세력들 토크쇼를 하는 등 나라 곳곳에 종북들이 활개를 치고 있네”라며 “참 좋은 나라다. 그래도 이들을 처벌하지 못하니”라며 비꼬았다. 전국 주요도시를 돌며 같은 행사를 한다고 하니 당국의 강력한 조치가 시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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