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현서중고등학교 3명의 학생이 ‘경북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대상, 은상, 동상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경북 도민들을 대상으로 발명동기 부여 및 발명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일 포항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북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는 특허청과 경상북도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와 경북지식재산센터가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대회다.이 대회에서 현서중 3학년 남수민 학생이 ‘천장에 박는 못박이’ 작품으로 대상을, 현서고 3학년 김수정 학생이 ‘흙을 담을 수 있는 모종삽’작품으로 은상을, 현서고 1학년 김수민 학생이 ‘길이 조절이 가능한 현수막 걸이대’작품으로 동상 등 각각 수상했다. 특허청장상인 대상을 수상한 남수민 학생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발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현서중고는 그동안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발명교육프로그램(지도교사 우기주)을 운영해 그 결과 큰 결실을 맺었다며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강성백 교장은 “남수민 학생뿐 아니라 다른 학생들 또한 발명교육과 같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여 자신의 역량을 강화한다면 얼마든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수상한 학생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