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과의 상호 교류활동을 통해 공직자의 농촌사랑을 몸소 실천코자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와 화북면 법화리는 지난 21일 화북면 법화리 마을회관에서 화북면장 및 유관기관장과 마을 주민, 농촌지도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행사를 가졌다.이날 자매결연행사는 자매결연 목적설명, 증서 교환, 기념 촬영과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농촌지도과는 발마사지기 등 70여만 원의 후원물품을, 법화리에서는 지역 생산물인 묵 등 성의를 다한 음식 차림으로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농촌지도과는 부서의 특성을 살려 영농현장에서 농기계 수리를 지원하고 우량종자 및 정부보급종 소요량을 파악해 우선공급지원 하기로 했으며, 농산물 직거래 지원, 농촌체험 등 분기 1회 이상 방문을 통해 상호간 신뢰와 정을 쌓기로 했다.특히 화북면 법화리는 마을 주민의 대다수가 70대 이상의 고령인구인 관계로 농번기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이러한 고민을 일부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원제 법화리 이장은 “이번 자매결연행사를 통해 농촌지도과와 새로운 인연을 맺게 돼서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마을에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