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DGFEZ 투자유치 포럼` 개최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도건우)은 25일 11시 대구시 중구에 소재한 노보텔 보르도홀에서 `DGFEZ 투자유치 포럼`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대구, 포항, 경주, 영천, 칠곡 등 지역의 상공회의소 회장과 (주)하이컨코리아, (주)유지인트, KNT(주), 아삽스틸코리아, 다이셀세이프티시스테코리아 등 DGFEZ에 투자한 외국인 기업 등이 참석했다. 이번 `DGFEZ 투자유치 포럼`은 최근 대한투자 및 대구경북지역 투자흐름을 볼 때 외국기업의 단독투자보다는 합작투자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만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지역상공회의소 및 외국인 투자기업 등 기업유치 유관기관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합작투자 등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개최했다. DGFEZ는 지난 6년간, 8개 지구 22㎢ 중에서 대구테크노폴리스, 국제패션디자인지구, 신서첨단의료지구, 영천첨단부품산업지구 등 4개 지구 11㎢의 개발을 완료했고, 수성의료지구, 경산지식산업 등의 2개 지구는 개발에 착수했으며, 나머지 2개 지구도 시행자 선정 등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현재까지 172건에 총 2조 5102억원의 국내투자와 15건, 368.7백만불의 외국인 기업을 유치한 바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의 경우 전체의 80% 정도가 국내기업과 외국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이루어졌다.한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이에 착안해 현재 다소 정체된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외국기업 단독투자 보다는 국내기업과의 합작을 유도하는 것인 투자유치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보고 이번 포럼을 통해 형성된 투자유치 네트워킹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복안이다.도건우 청장은 “최근 일부지구 해제, 외국인 투자유치 침체 등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이 그 어느 때 보다 큰 어려움에 놓였고, 이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최근 역대 최대규모인 한중FTA체결로 13억 내수시장이 새로 생겼고 세계경제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준비한다면 새로운 기회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자체 조직진단을 통해 조직을 재정비해 현재 추진 주인 개발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기업유치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