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꼴찌’ 우리카드를 완파하고 3위로 올라섰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풀세트 접전 끝에 GS칼텍스를 꺾었다.  한국전력은 24일 오후 7시30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우리카드에 3-0(25-21 25-17 25-19)으로 승리했다.  한국전력은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가며 승리를 따냈다. 쥬리치는 16점(공격성공률 42.85%)을 뽑으며 활약했고, 전광인도 13점(공격성공률 57.89%)을 보탰다. 방신봉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5점을 얻었다.  우리카드 까메호는 17점(공격성공률 55.17%)으로 분투했지만 지원사격이 부족했다. 최홍석은 6점, 박진우가 8점을 얻는데 그쳤다.  이날 경기 승리로 한국전력은 2연승을 기록하며 6승3패, 승점 17점으로 대한항공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1승9패, 승점은 단 4점으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먼저 1세트를 가져가며 승기를 잡았다. 한국전력은 경기 초반 10-9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쥬리치의 오픈공격이 까메호의 손을 맞고 튕겨져 나갔고, 전광인의 오픈공격도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한국전력은 방신봉의 속공플레이와 쥬리치의 후위공격으로 점수를 추가하며 14-10까지 앞서나가는 상황을 만들었다. 이후 우리카드는 카메호의 공격력을 앞세워 19-21까지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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