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대한민국 새로운 미래 핵심인재로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하중호) 3학년 학생 3명 바이오 식품과 최민규, 생물과학과 성지윤, 농업유통정보과 김세환은 지난 15일~ 22일 6박 8일간 2014년 농고학생 국외연수 『농산업 창업 성공사례와 직업체험교육을 통한 창업,취업 인식 고취 과정』을 위해 프랑스와 네덜란드에 다녀왔다.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한국농업교육협회에서 주관한 본 연수는 농고 졸업 후 학생들이 미래 한국 농업의 핵심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농업선진국 젊은이들의 취업 성공사례와 직업체험 교육을 벤치마킹하고 농업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와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국 창업 경진대회, 미래농업인 발굴대회 등의 수상실적을 바탕으로 앞으로 농업을 이끌어갈 꿈이 있는 전국 농업계 고등학생 중 27명이 선발되었다. 연수생들은 프랑스와 네덜란드에서 6박 8일 동안 브르또니에르 농업고등학교, PTC+농업전문교육기관, 청년농업인지역연맹(JA, NAJK), Flora Holland 화훼협동조합, 현장실습농장 등을 방문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유럽의 선진 농업의 실제 영농방식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농업의 다각화를 통한 우리 농업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한 창업화 방안을 구체화시킬 핵심인재로 양성 될 것이다.김세환 군은 “이번 국외 연수를 통해 농업 선진국의 영농방식을 직접적으로 몸소 느끼고 농산업에 대한 다양한 제도적 체제를 공유함으로써 나의 농산업 분야의 창업과 관련한 큰 그림을 그리고 이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되었다.”며 “평소 관심이 많던 지속 가능한 농업이 가능하겠다는 희망을 가져볼 수 있었던 큰 행운이었다."라고 전했다.연수에 참가한 최민규, 김세환 군은 한국농수산대학교에, 성지윤 양은 천안연암축산대학에 최종합격해 농업 전문가의 길을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