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신봉길 소장)는 1일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국제관계대학(MGIMO), 중국 국제문제연구원(CIIS)과 함께하는 제6차 한·중·러 학술회가 4일 중국 베이징 국제문제연구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신봉길 소장, 현오석 석좌교수, 신성원 경제통상연구부장, 고재남·최원기·유준구 교수, 정여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한다.중국측에서 궈센강 CIIS 부소장 등이, 러시아측에서 드미트리 스트렐초프 MGIMO 아시아·아프리카연구부장, 유리 두비닌 국립국제관계대학 교수 등이 참석한다.회의 주제는 동아시아 지역안보협력에 대한 평가와 전망, 동북아 지역에서 한·중·러 3자 경제협력 등이다.국립외교원은 "이번 회의는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동북아와 국제 정세 속에서 한·중·러 전문가들이 동아시아 지역안보협력과 남·북·러 3각 협력에 대한 의견을 포함한 3국간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동북아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다양한 견해를 교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