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입맛에 맞춘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한자리에 모인다.경북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하 LINC사업단, 단장 김승호)은 12월 16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1층 경하홀에서 ‘2014 KNU 캡스톤디자인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의 수행 과제물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2014 중국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국소보온용 자동 비닐하우스’를 비롯해 ‘각종 센서와 카메라를 이용한 주차 차량 관리 시스템’, ‘자율비행 탐사가 가능한 로봇을 주제로 한 작품’ 등 재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총 168개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창의적 종합설계) 교과목은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기업 수요를 고려한 작품 등을 학생들이 스스로 설계, 제작해 창의력과 현장실무능력을 기르는 종합설계교육과정이다.경북대 LINC사업단이 창의 융합적 인재양성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에는 IT대학, 공과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과학기술대학, 경상대학, 사회과학대학 등 6개 단과대학의 28개 학과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전시회 출품작들을 대상으로 한 경진대회도 진행된다. 내·외부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경북대 LINC사업단은 수상 작품들의 개발 기술 활용을 위해 특허 출원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승호 경북대 LINC사업단장은 “전시회 출품 작품들은 학생들이 길게는 1년 동안 팀프로젝트로 진행하며 여러차례의 시행착오를 통해 만들어진 작품들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은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한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해보고 지역 기업은 사업화가 가능한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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