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는 12일 교내 한별문화홀에서 ‘일반고 직업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수료식에는 교육청 및 고등학교 관계자, 식품영양조리과 및 방송엔터테인먼트과 교수와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일반고 직업과정은 사업 주관기관인 대구교육청이 2012년까지 대구산업학교와 폴리텍Ⅵ대학 등 노동부 지원기관과 민간위탁교육기관에 위탁하던 과정을, 2013학년도부터 전문성과 학생생활지도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대구과학대 등 전문대에 까지 확대ㆍ개편했다. 대구과학대는 올해 3월부터 일반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1명(식품영양조리과 : 조리 38명, 제과제빵 40명, 방송엔터테인먼트과 : 네일아트 23명)에 대해 조리 및 제과제빵과 네일아트에 대한 다양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남효윤 방송엔터테인먼트과 학과장은 “수료식 후, 취업 또는 대학에 진학해서도 지속적인 자기 계발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일반고 직업과정에서 배운 교육들이 밑거름이 되어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