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김천휴게소(부산방향)는 내년 2월 해썹(HACCP) 인증을 앞두고 위생시설을 대폭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천휴게소는 지난달 1억5000만원을 들여 세척실을 조성하고 조리실, 위생실 등을 설치하는 등 해썹(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에 대비해 주방 위생 시설을 보강했다.식재료 외부 노출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대형 냉장고 2대를 추가 구입하고 세척 또는 조리 후 보관이 가능한 냉장 공간을 주방 내에 조성했다.특히 종업원 위생 소독기를 설치하고 위생사를 채용, 직원들을 대상으로 위생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고객들이 언제든지 주방 시설을 둘러 볼 수 있도록 주방공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김천휴게소 정인수 소장은 "내년 2월 해썹 인증을 받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시설만 갖추는 것이 아니라 ‘주방 공개 프로그램’ 등 고객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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