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전선에서 지키는 중앙119구조본부가 대구에 새 둥지를 튼다.대구시에 따르면 중앙119구조본부가 17일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에서 신사옥을 개청하고 활동을 시작한다.국민안전처 소속인 중앙119구조본부는 비행 안전을 위해 대구공항과 가까운 혁신도시 대신 대구국가산업단지로 이전이 확정됐다. 과학화·전문화된 최첨단 구조장비를 갖춘 중앙119구조본부는 항공기 사고 수색·구조 등 국가 차원의 대형·특수 재난사고와 국제 구조활동을 전담하게 된다.대구국가산업단지 내 16만7000여㎡에 자리잡은 신사옥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6개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연간 1만여명이 재난 교육·훈련과 안전체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열리는 신사옥 개청식에는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과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새누리당 이종진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홍의락 의원 등이 참석,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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