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구미시가 후원하는 희망2015나눔캠페인이 각계 각층 시민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가운데 뜨거운 온정 속에 큰 성과를 얻고 대장정을 마쳤다.이번 켐페인은 지난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73일간 이웃돕기 성금모금 생방송, 거리모금캠페인, 사랑의 자투리 991모금, 행복해지는 전화(ARS 060-700-0060) 걸기 운동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구미시는 권장모금을 한 달이나 앞당긴 지난 12월에 달성했고 올해 권장모금액의 135%인 11억2000만원 정도의 모금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나눔 동참 열기가 어느해 보다 뜨거워 올해도 변함없이 구미시 사랑의 열매 온도계는 뜨거웠다.이는 기업들이 앞장섰고 각 기관 및 단체를 비롯, 어린 꼬마에서부터 연로하신 어르신까지 따뜻한 마음이 꾸준히 이어진 결과이며 구미시장 내외분과 사회지도층의 사랑의 열매달기와 성금전달도 캠페인의 열기를 달구는 큰 힘이 됐다.구미시는 지난해 12월2일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하는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희망2015 나눔 캠페인 활동에 나서 12월 16일 시청 4층강당에서 HCN새로넷방송사 및 경북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이웃돕기성금 집중모금 생방송이 실시됐다. 아울러 12월 26일 구미역에서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지역 복지시설 및 기관 종사자, 자원봉사자가 대거 참여하는 거리모금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나눔을 이어 나갔다. 또한 구미시는 기업도시답게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3억6100만원과 7000만원을 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기업의 캠페인 참여에 물꼬를 터주었다. (주)효성구미 1공장은 연말을 맞아 성금 및 물품 지정기탁을 통해 3300만원, DGB사회공헌재단(대구은행구미영업부)에서 2000만원, 영남에너지(주)는 1200만원을 기탁, (주)월덱스와 도레이첨단소재(주)에서도 각각 1000만원을 기탁, 기업의 사회 환원을 실천했다. 특히 지난달 아너소사이어티로 가입한 (주)유니온텍 김병석 대표는 3000만원을 기부,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고액기부자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를 선도해 나갔다.이밖에도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모아 성금을 기부했고 국제로타리, (재)한국불교여래종 용수암, 현대안과, 선산로타리클럽, (주)DPM테크, 법운사회복지, 태성전기(주), (주)나우테크, 구미청년회의소, (주)티에스피 등이 희망2015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희망2015나눔캠페인 전개를 통해 남유진 구미시장은 “8년 연속 경북 도내 모금액 1위를 달성한 구미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올해 한 뼘 더 높아졌다. 이는 세상을 바꾸려는 시민들의 결심이 있어 가능했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다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미시가 더 꼼꼼히 정성껏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희망 2015 나눔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지역의 저소득층 지원,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기획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전액 배분돼 시민들의 삶의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