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이 오는 11일 열릴 예정인 `제1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위한 단속체제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대구경찰청은 지방청과 산하 경찰서에 운영 중인 수사전담반 50인을 2배로 증원한 `24시간 대응반` 100인 체제로 전환했다.또한 허위사실 유포 등 인터넷 선거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수사요원 47인을 활용한 사이버순찰도 강화키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단속체제 돌입은 설과 명절인사 등을 빌미로 한 사전 선거운동 등 각종 불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구경찰청은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지난 5일 농협 대구지역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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