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구시당은 "최신 안전기술을 반영하지 않은 월성원자력 1호기의 안전성을 신뢰할 수 없다"며 "원자력 전문가의 공개 토론으로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6일 성명서에서 "원자력 전문가들이 월성 1호기는 2·3·4호기의 안전기준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라며 "이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최신 안전기술을 적용했다는 주장과 배치된다"고 밝혔다. 이어 "한수원은 공개토론을 열고 안전성을 공개 입증해야 한다"고 했다.앞서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와 시민단체 등은 지난 5일 "월성 1호기는 2·3·4호기와 달리 격납건물계통 관련 요건에서 원전 종주국인 캐나다의 기술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