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한·일다도교류전 및 심포지엄 개최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군은 이를 위해 일본 도예가문 심수관家를 방문, 한일 도예문화교류회 참가 및 심수관도요지 공방동과 전시관 등을 견학키로 했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 6일 한동수 청송군수와 신효광 군의회 의장, 권태준·정미진 군의원, 이상오 문화관광과장, 경북도 다도회, 청송다인회, 안동다례원, 관계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일본방문단을 편성,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 심수관요에서 개최하는 심수관 도예문화교류회 참가한다.‘도예문화교류회’는 심수관 공방에서 생산되는 도자기를 전시 판매하는 행사로 군은 이 자리에서 청송군과 청송백자를 홍보하고, 방문단은 한일다도교류전 추진과 다도교류전 연계 심포지엄 추진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또 방문단은 14·15대 심수관 도예가 면담, 심수관도요지 공방 및 전시관 답사·도자기작품 견학하고, 청송군에서 구입한 심수관도자기 신규작품 제작과정도 견학할 예정이다.이상오 청송군 문화관광과장은 “청송군과 세계적인 도예가문인 심수관家의 교류증진을 통해 한일다도교류전 및 심포지엄 개최를 위한 초석으로 삼고자 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향후 청송백자 및 청송도예문화의 위상을 한층 드높이고 청송문화관광을 활성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