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의 구제역 발생이 지난 1월 12일 이후 42일째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지난 22일 충남 홍성의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타내는 등 타지역의 구제역이 확산되는 것과는 대조를 이루는 것으로, 조만간 구제역 해제조치도 기대된다.경북도에 따르면 23일 오전 8시 현재까지 전국의 구제역 발생현황을 보면 경기 36마리, 충북 34마리 등 총 104마리(소 4, 돼지 100)가 발생했다.지금까지 전국 농가 113호에서 9만 8874마리(소 4, 돼지 9만 8863, 사슴 7)를 매몰처리했고, 경북에서는 1만 7345마리를 매몰(돼지1만 953, 사슴 7)처리했다. 경북도는 그동안 구제역 차단을 위해 구제역 백신접종 특별기동대 운영하고 도내 10곳의 가축시장(경주,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의성, 예천 2)을 휴장했다.도는 이와 함께 영천의 구제역 발생지역 인근을 소독하고 12곳의 통제초소와 40곳의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했다. 우제류 농가 예찰과 소독도 병행했다.도 관계자는 “향후에도 이미 구제역이 발생했거나 관련된 농가 임상예찰과 소독을 강화하고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축산농가와 관련시설에 대해서도 일제 소독 실시하는 등 설 명절 후 방역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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