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최대 명절인 춘절기간(2. 18.~24.)을 맞이해 올해 대구를 방문한 중화권 관광 숙박객 수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013명에서 3,019명으로 50% 증가했다. 2015년 대구 관광호텔의 통계에 따르면 인터불고호텔 별관 536명, 대구그랜드 호텔 488명, 대구프린스호텔 356명 등 총 3,019명으로 집계됐다. (개별 여행객 미포함) 춘절기간 동안 중화권 관광객이 즐겨 찾는 동성로, 구암서원, 시민안전테마파크 등에는 춘절을 맞아 대구를 찾는 중화권 관광객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대구시민의 정(情)을 느낄 수 있도록 식당, 쇼핑센터 등에서는 친절을 다해 요우커를 맞이했다.  그랜드 호텔 안동희 이사는 “춘절기간 중국 남방항공 정기노선이 2014년 주 2회 운영에서 2015년 주 3회 증편 운영함에 따라 춘절기간 중 대구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늘어난 것 같다.”며, “이 기간 면세점 매출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방문객 수 증가 이유를 설명했다.대구시는 이와 같은 중화권 관광객 방문 분위기를 이어나기기 위해 올해 북경, 상해, 선양 등 중국 주요 도시에 취항하는 국내 저비용항공(LCC)과 중국 민항기 등의 정기 노선 및 부정기 노선(전세기)을 적극 유치하고 서울, 경북 등을 연계한 광역 관광 상품 개발, 기업인센티브, 수학여행단과 같은 특화 상품을 통해 중화권 관광객 25만 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2016년을 `대구·경북 방문의 해`로 정하고 경북과 공동으로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 한 해는 준비년도로서 중화권 내 매력적인 관광도시로서의 대구·경북 알리기와 관광시장 개척 등 관광마케팅에도 주력할 계획이다.대구시 안국중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방문 중화권 관광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한번 대구를 방문한 요우커들이 다시 재방문 할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 쇼핑, 특색 있는 코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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